배우 김새론의 연극 ‘동치미’ 하차는 건강상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극 ‘동치미’가 공연되는 CTS 아트홀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연극이다. 김새론은 당초 오는 5월 3일부터 서울 CTS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에서 작은딸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17일까지는 ‘동치미’ 공연 정보에 김새론의 이름과 사진, 역할 등이 등록돼 있었으나 복귀 소식이 알려진 후인 18일 김새론 관련 내용은 모두 사라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수치였다. 음주운전 사고 이후로 김새론은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김새론은 지난달에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