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 고객을 위한 예술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5월 신규 론칭하는 '아트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 투숙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주요 작품의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대한 '노란 호박' 작품인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 6m에 달하는 스케일과 친근한 비주얼이 반전을 선사하는 카우스의 '투게더' 등 세계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와 어른 고객의 성향을 모두 고려해 2종으로 맞춤 구성했다.
'성인(14세 이상) 아트 투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17여 점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최소 5명, 최대 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한다.
최소 5명, 최대 10명의 인원으로 운영하는 '키즈(7~13세) 아트 투어'는 약 12점의 작품을 호텔 컨시어지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 헤드셋으로 구연동화처럼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을 형상화한 스티커가 포함된 아트 투어북 등 놀이 요소까지 더했다. 투어가 끝난 뒤 전시작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장된 완성품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3층 '패밀리 라운지' 아뜰리에 존에서는 만 5~8세 아이를 대상으로 유아 교육 전문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교구를 활용한 '키즈 아뜰리에 클래스'를 운영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예술 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아트투어먼트'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역량을 기반으로 이색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