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가 배우 김선웅과 결혼을 발표했다.
나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웅 역시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나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에게,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나래는 지난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다. 그러나 스피카는 5년 만인 지난 2017년 해체했다.
김선웅은 지난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 후 2012년부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KBS2 ‘아이언맨’, ‘현재는 아름다워’ SBS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