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이달 이소정의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를 시작으로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정준일 ‘첫눈’까지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들의 옥션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첫 옥션 시작 후 장르와 시대를 뛰어넘은 스테디셀러로 연이은 완판,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한 뮤직카우는 이달에도 음악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명곡들로 다시 한번 옥션 흥행몰이에 나선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옥션 진행 예정인 ‘너와 나는 이제 남이니까’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여왕으로 통하는 이소정의 대표곡으로,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삽입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은 곡이다. 뮤직카우는 해당 곡의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750주(옥션 시작가 1만2000원)에 대한 옥션을 진행한다.
레전드 가수 이선희의 명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도 이달에 음악투자자를 찾는다. 이선희 데뷔 30주년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후배 가수들의 끝없는 커버 행렬로 대중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곡이다. 국내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2014~2023년 벨소리 차트’ 4위에 오르는 등 발표 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뮤직카우는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음악수익증권 3332주(옥션 시작가 6만6000원)를 모집하는 옥션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마지막 옥션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삽입되어 인기를 모은 정준일의 ‘첫눈’이 장식한다. 국내 음원 차트 아카이빙 사이트인 ‘가이섬’ 집계에 따르면, 첫눈의 일간이용자수 추이는 최근 5년간 매년 11월부터 상승하다가 12월말에 피크를 찍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을 정도로 자리잡은 시즌송이다.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정된 ‘첫눈’ 옥션은 총 2153주(옥션 시작가 3만8000원)의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일정은 각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당국의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옥션 진행 중 상한가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달 옥션 예정곡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옥션 관련 기타 유의 사항 등은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이나 계절마다 떠오르는 인기 시즌송 등은 문화소비자는 물론, 음악투자자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며 “뮤직카우 옥션에 많은 성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좋은 곡, 그리고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