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의 내홍 속 성숙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요즘 잠이 잘 안 온다”며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모르는 것도 많고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많다”며 “어쨌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것”이라고 씩씩하게 이야기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멤버 부모님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 기일이 열렸다.
재판부는 오는 24일까지 양측 추가 자료를 받는다. 이후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31일 전까지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