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5’의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이 돌싱들의 둘째 날 단체 데이트에서 벌어진 ‘美친 상황’으로 인해 ‘3연속 물개박수’를 터트린다.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3회에서는 제주도의 ‘돌싱 하우스’에 모인 ‘90년대생’ MZ 돌싱남녀들이 둘째 날을 맞아 단체 데이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8인의 돌싱남녀는 두 가지 코스가 적힌 ‘단체 데이트’ 고지판을 본 뒤, 어디에 도장을 찍을지 고민에 빠진다. 이후 단체 데이트를 하게 된 한 돌싱녀는 자신의 ‘원픽남’이 다른 돌싱녀와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이자, 과감히 둘 사이에 껴서 주도권을 빼앗는다. 나아가 이 돌싱녀는 “네가 (날) 안 도와줘서 나 혼자 다 했잖아”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더니, 입과 턱을 삐죽 내미는 플러팅을 작렬한다. 이에 깜짝 놀란 유세윤-이지혜는 이 돌싱녀의 제스처를 곧장 따라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후로도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돌싱녀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급기야 두 돌싱녀는 ‘원픽남’과 자신을 한데 묶어 ‘우리’라고 표현하면서 서로를 견제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틈을 안 주네”라고 혀를 내두르는가 하면, “(돌싱남이) ‘이쪽 우리’와 ‘저쪽 우리’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겠네”라며 과몰입한다. 실제로 한 자리에서 ‘두 집 데이트’를 하게 된 돌싱남은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이에 또 한 번 빵 터진 유세윤은 “MZ들은 말이 아닌 표정으로 대화하는구나, 움짤로 저장하고 싶다”라고 깊은 감명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단체 데이트 말미, 한 돌싱녀는 ‘원픽남’이 없는 틈을 타서 경쟁자인 다른 돌싱녀에게 선전포고를 연상케 하는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이 돌싱녀의 행동에 놀란 유세윤은 “나라면 마음이 식을 것 같다. 내 ‘원픽’이었는데, (팬심이) 급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아쉬워한다. 반면, 이지혜는 “여기가 전쟁터인데,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뭔들 못 하겠냐”라며 해당 돌싱녀를 편든다. 단체 데이트 현장에서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돌싱남의 정체를 비롯해, 유세윤의 마음을 식게 만든 돌싱녀의 정체 및 돌발 행동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돌싱 하우스’ 입성 후, 둘째 날 단체 데이트에서 벌어진 치열한 로맨스 신경전은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