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딸이 영국 현지에서 화제다. 현지 언론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인 마리아 과르디올라를 조명할 정도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례 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달성했고, 그의 딸은 매우 기뻐했다”며 마리아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일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EPL 최종전.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꺾고 아스널과 치열한 우승 경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홈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할 만큼 뜻깊은 우승이었다.
언제나 그랬듯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족도 자리를 빛냈다. 장녀인 마리아는 경기장을 찾았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마리아는 인스타그램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스킨십한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매체는 “마리아가 경기장에 나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아버지와 포옹했다”고 주목하며 팬 반응도 전했다. 한 팬은 “왜 그(과르디올라 감독)가 골을 넣은 뒤 항상 관중석을 가리키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딸인 마리아를 지목했다고 본 것이다.
마리아는 왕왕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 맨시티의 우승 현장에도 나타난 마리아는 동생 발렌티나 과르디올라와 아이 티를 벗은 성숙한 외모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도 우승 현장에서 마리아가 특별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지에서는 작은 움직임에 반응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마리아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딸로 유명하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89만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센스 있는 코디와 수려한 외모로 폭발적인 뭇 남성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때 축구 스타 델레 알리(에버턴)의 여자 친구로도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깨졌지만, 과거 마리아와 알리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데일리 스타도 마리아를 소개하면서 알리와 과거 연을 언급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