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쓰러진 김혜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간호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15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가 쓰러진 임솔(김혜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와 임솔은 함께 탄 관람차가 사고로 멈췄고, 임솔은 온몸에 열이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류선재는 자신의 코트를 벗어 임솔에게 입혀주고, 그를 안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류선재의 침대에서 잠이 든 임솔은 ”선재야“라고 속삭이며 눈물 흘렸고, 류선재는 ”곧 나을 거예요. 푹 자요“라며 눈물을 닦아줬다.
다음날 아침 류선재의 집에서 눈을 뜬 임솔은 놀라서 급하게 뛰쳐나오던 중 류선재와 마주쳤다. 임솔은 “내가 왜 여기있냐”고 물었고, 류선재는 “아파서 쓰러졌잖아요”라고 답했다.
임솔은 “그럼 집으로 데려가야지. 주소도 알면서”라고 말했고, 류선재는 “내 집이 더 가까워서?”라며 “나도 할 수 없었어요. 오밤중에 의사 친구한테 와달라고 어려운 부탁까지 하며 돌봐준 사람에게 따지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류선재는 “일단 밥 먹으면서 얘기하죠. 그쪽 챙기느라 어제 저녁부터 굶었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