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수록곡 ‘그로인’(Groin)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8일 ‘그로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로인’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한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영국 런던의 길거리에서 촬영됐다. RM 특유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강렬한 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화려한 특수효과 없이 RM 본연의 멋, 제스처, 표정 연기, 컷 편집만으로 만들어졌다.
연출은 2022년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밍타이거의 ‘섹시 느낌’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일본의 페나키 감독이 맡았다.
페나키 감독은 “RM의 그대로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다. 시놉시스를 촘촘하게 짜기보다 촬영장에서 RM, 제작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비디오를 완성했고 그래서 재미있는 그림들을 담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더 자연스러운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