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차태현이 김혜수에게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차태현이 틈친구로 출연했다. 차태현은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한글 초성 퀴즈를 풀었다. 한글 초성 퀴즈는 배우 이름이 초성으로 제시되면 작품 3개 이름을 말해야 하는 게임이다.
한글 초성 퀴즈 8번째 문제로 ‘ㄱㅎㅅ’가 제시됐고 유연석이 “김혜수”를 외치며 정답을 맞췄다. 유재석은 바로 “도둑들”을 말하며 통과했지만, 차태현은 정답을 말하지 못하고 “오마이갓. 혜수 누나”라며 말을 버벅였다.
이어 차태현은 “나도 ‘도둑들’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변명하며 “이건 좀 빼줘. 나 혜수 선배님한테 혼나겠다”며 걱정했다. 이에 유연석은 “쏠 수 있어!”라고 외치며 김혜수 명대사를 재연했다.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