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이자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의 반려견 안락사를 담당한 수의사가 다른 수의사에게 고발당했다.
김두현 동편동물병원 원장은 이날 강형욱의 반려견 레오를 지난 2022년 11월 동물병원 밖에서 안락사한 수의사와 그의 아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강형욱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하던 중 반려견 레오 방치 의혹을 부인하며 ‘우리 회사에서 레오를 안락사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후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동물진료는 대한수의사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동물병원 내에서 해야 한다며 ‘출장 안락사’ 불법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