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에도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관리를 하고 있는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한남동 편집 숍 거리에서 쇼핑을 했다. 박나래는 “사실 예전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정말 안 했다. 사이즈가 안 맞으면 서로 민망해서 온라인 쇼핑만 했다”며 “살이 빠지고 변화한 사이즈를 알고 싶었다. 입을 수 있다는 걸 내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옷 가게에 들어간 박나래는 “너무 예쁘다”며 마음에 든 빨간색 원피스를 고르고 사이즈를 물어봤다. 옷 가게 사장님은 박나래에게 “지금 이 옷은 스몰이다”고 말하고 박나래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스몰 맞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단어 ‘스몰’이 주는 압박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오늘은 스몰 사이즈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나오자 기안84는 “괜찮은데”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내가 다 뿌듯하다”며 칭찬했다. 사장님은 “너무 예쁘다. 변신이다”며 칭찬했고 이에 박나래는 수많은 옷을 사고 빨간색 비키니까지 스몰 사이즈로 구매했다. 박나래는 “그 순간 너무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옷을 사이즈와 상관없이 디자인만 보고 고를 수 있고 입을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오랜만이었다”며 감격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