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대표팀 전유경의 모습. 사진=KFA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미국과 원정 경기에서 고개를 떨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벌인 미국 U-20 대표팀과 친선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오는 4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배예빈을 비롯해 전유경, 홍채빈 등이 선발로 나선 한국은 전반을 0-1로 마쳤고, 후반에 두 골을 더 내줬다.
지난달 25일 출국한 대표팀은 오는 4일 같은 곳에서 미국과 한 번 더 평가전에 임할 예정이다.
U-20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을 4위로 마감,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