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4일 지혜원의 더블유 코리아(W Korea) 6월호 화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혜원은 말갛고 해사한 소녀의 모습과 몽환적인 눈동자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을 통해서는 입술을 내민 채 새침한 표정을 짓는 등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에 함께 출연한 이원정과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찐친’ 케미를 발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혜원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신작 ‘하이라키’ 속 헤라를 소개했다. 주신고 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질투심과 열등감을 숨김없이 발산하는 인물로, 지혜원은 헤라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빌런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혜원은 “‘러블리’는 헤라를 설명하는 한마디”라며 “태어날 때부터 사랑만 받고 자라서 물건이든 사람이든 갖고 싶은 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다. 헤라가 나쁜 언행을 해도 밉지 않게 보이는 게 중요해서 나쁜 언행 자체에 중심을 두기보다 인물을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그의 천성을 순수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