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을 포함한 서울 송파구을 지역구에서 재선한 배현진(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14년 만에 잠실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오는 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을 지역구의 배현진 의원이 시구를 장식한다"고 소개했다.
배 의원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송파구 을 지역구에 당선됐다. 두산과도 인연이 있다. 정계 입문 전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2010년에도 두산의 시구를 맡은 바 있다.
배 의원은 "14년 만에 다시 한번 두산 베어스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역의 상징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지금처럼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현안들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