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오오와다 나나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오와다 나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전부터 교제하고 있는 분과 혼인 신고한 것을 보고드린다”면서 “교만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고 상냥함을 가지고 대해주는 것에 이끌려 시간이 갈수록 전에 없던 안심과 믿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그와 있는 나 자신이 매우 좋아졌고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서로 힘을 합쳐 의지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나에 따르면 남편은 4살 연상의 영상 편집자다.
오오와다 나나는 2013년 AKB48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그룹을 졸업하고 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