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개봉 4일 째 1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77만 708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35만 1437명이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외화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에 성공했던 ‘웡카’(개봉 9일째) 대비 5일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개봉 7일째), 국내 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개봉 11일째)도 앞선 기록이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인사이드 아웃2’의 예매율은 65.3%(33만 1375명)으로 ‘하이재킹’, ‘탈주’ 등 기대작들을 모두 앞지르고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