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제작진 김승훈 CP와 윤혜지 PD가 19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도전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하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 1타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은 “올 게 왔다”며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윤혜지 PD는 “몇 배의 열정과 정성을 쏟아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은퇴’와 ‘하차’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솔루션 과정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했다.
이하 ‘티처스’ 제작진 김승훈 CP와 윤혜지 PD의 일문일답 전문.
Q. 지난 방송과의 ‘티처스’와의 차별점.
김승훈 CP :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이 등장할 예정이다. 새로운 선생님들도 등장한다. 또 진정성 있고 더욱 절실한 도전학생들의 사연을 만날 수 있다. 미미미누가 정보력을 강화해 입시가 고민인 가족들의 고충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예정이다.
윤혜지 PD :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를 영입해 입시에 대한 정보, 전략 파트를 강화시켰고, 그 외에도 새로운 선생님들을 모셔서 솔루션이 풍성해졌다.
Q. 새롭게 돌아오며 가장 신경 쓴 부분.
김승훈 CP :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역시 ‘진정성’입니다. 도전학생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정승제&조정식 선생님 또한 더욱 진심을 다해서 학생들과 함께 도전 중입니다. 제작진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윤혜지 PD : 다른 분야의 새로운 선생님을 모시는 일이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Q.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를 발탁한 이유.
김승훈 CP : 입시는 전략과 정보력이란 말이 있다. 무분별한 입시 정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전문가를 모셔서 놀라운 입시 전략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 실제로 미미미누 씨는 자료를 준비하느라 녹화 전날 밤샘을 하고 참여하기도 해 감사하다.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으니 꼭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윤혜지 PD : 건국 이래 가장 유명한 5수생으로, 다양한 실전 입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입시 전략 멘토로 이보다 탁월한 출연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 방송 때 아쉽게 출연이 불발됐는데, 그 사이에 140만 유튜버가 되셔서 다시 연락드렸을 때 안 만나주실 줄 알았다. 다시 한번 출연에 응해줘서 감사하다.
Q. 새로운 선생님들에 대해 기대하는 바.
김승훈 CP : 좀 더 다양한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단하신 선생님들을 모셨으니 꼭 큰 기대 부탁한다.
윤혜지 PD : 이전에는 다루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솔루션이 기대된다.
Q. 도전학생을 선정하는 기준.
김승훈 CP : 진정성, 절실함, 완주 가능성, 가족 사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있다.
윤혜지 PD : 그야말로 절실함. 사실 ‘티처스’는 한 달 동안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제작진이 한 팀이 되어 ‘성적 향상’을 목표로 달려가는 ‘프로젝트’이다. 장기 프로젝트를 지속하는데 ‘절실함’은 정말 중요하다.
Q. ‘티처스’에 등장하는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김승훈 CP : 특별하다 말씀드리기보다는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이야기’다. 재수생, 고3 학생, 아버지를 살리기 위한 의대 도전 학생 등 절실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윤혜지 PD : 선생님들께서 바쁜 시간을 쪼개 지난 방송 때보다 몇 배의 열정과 정성을 쏟아 주셨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두 선생님 모두 ‘은퇴’와 ‘하차’를 말씀하실 정도였다. 무슨 일이었는지는 ‘티처스’에서 확인 부탁드린다.
Q.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김승훈 CP : 열심히 준비했다. 비싼 수업이기도 하다. 주말 저녁 학생, 학부모 함께 TV 앞에 모여서 꼭 우리 집만의 교육법, 입시 전략을 찾아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