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 5회에서는 서울 종로구를 찾은 4MC와 밥 친구들이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민진웅과 유해진이 출연, 특히 방송 초반부터 꾸준히 언급됐던 유해진의 등장에 MC들은 반가워했다.
이은지는 “우리가 매회 언급하셨는데 정말 나오셨다”면서 “자막만 44건으로 등장하셨다”고 웃었다. 또 이수근은 유해진을 보며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지셨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희선과 유해진. 이들은 친구 같은 케미를 자랑했는데, 김희선은 “이 정도면 돈을 내라. 우리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유해진을 놀렸다.
유해진은 보기와 달리 수줍어하며 “가랑이(모서리)에 앉고 싶다”고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엄청난 생활력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대학로 다닐 때 의상부터 무대 연출 같은 걸 모두 내 손으로 직접 했는데 그게 ‘삼시세끼’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