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는 2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츄는 자신의 실제 밝은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츄는 “아무도 없을 때 말이 많진 않지만 텐션은 늘 비슷한 것 같다. 단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일이 있거나 심각해질 때도 다른 것을 얻고, 지구가 자생하듯이 치유하는 것 같다. 빨리 치우고 비워버리는 성격이라서, 보시는 것과 다를 바가 크게 없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평소 기분 나쁜 일이 많지 않다는 츄는 “무대를 못 하게 되면 슬픈데, 뭔가 내가 보여드리고 싶은 것에 비해 부족하게 나오거나 나의 실력이 조금 아쉽게 무대에서 보여지면 그 때 속상한 것 같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이 많진 않다”고 말했다.
츄는 그러면서 “그런 일들(오해 받는 일)은, 사실 많기는 했는데 사실 크게 타격은 없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좋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 기분이 훨씬 좋아지고, 상냥하게 대해주시더라.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크게 오해 산다거나, 집에 가면 안 저럴거야 라는 오해가 더 속상하긴 하다. 기분 나쁘거나 한 건 사실 별로 없다”고 말했다.
‘스트로베리 러시’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허니비’, ‘초콜릿’, ‘데이드리머’, ‘루시드 드림’, ‘초콜릿’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다.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유니크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팝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통통 튀는 재미있는 가사가 츄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