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부인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하정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유담이가 어제 다치고 밤새 잠 못 자고 걱정하고 아침 일찍 봉합 수술 받고 나니 긴장이 풀려 온 몸이 만신창이”라며 “해야 할 일이 태산인데 목소리가 잠겨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자”고 덧붙였다.
또 딸의 사진을 올리며 “제발 흉터 남지 않기를. 그 차가운 수술실에 엄마 없이 우리 유담이가 혼자 들어갈 때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며 “그래도 자기는 6살(만 5세) 언니라서 기도하면서 안 울고 참았다고 하더라”고 대견해 했다.
이하정은 “그 작고 작던 아기가 이렇게 커서 어느새 저를 위로해주고, 제게 큰 힘이 되는 친구 같은 딸이 되었네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