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첫 방송 될 MBC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3부작에 걸쳐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인 털뭉치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복슬복슬한 꼬리와 반려인을 바라보는 눈망울, 벌렁거리는 코, 앙증맞은 손발 등을 최대한 밀착해 촬영한 장면들에서 털뭉치들이 가진 매력을 놓치지 않고 뜯어보려는 털뭉치네 식구들의 애정이 느껴진다.
특히 영상 속 '내 일상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문구는 동물과 함께하면서 모든 일상이 동물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행복과 위로를 주는 털뭉치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 눈길을 끈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동물들의 문제 행동을 보고 설루션을 제시하거나 기이한 행동으로 이슈가 되는 동물들을 다루기보다는, 동물을 사랑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밀착해 관찰하고 동물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해듬이’ 아빠로 유명한 정재형과 반려견 ‘호두’를 키우고 있는 배우 혜리 그리고 코미디언 신규진이 뭉쳐 찐 동물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들과 함께 앞으로 털뭉치들 모임에 함께할 멤버와 그들의 털뭉치는 누구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MBC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 오는 16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