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훈의 미니 1집 ’마이 타입’(MY TYPE)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쁜 생각’, ‘도레미파솔’, ‘브라더 앤드 시스터’까지 총 4개의 신곡이 담겼다.
첫 번째 솔로 앨범인 만큼 이승훈이 진정성을 담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여기에 위너 송민호가 타이틀곡에 힘을 보탰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지점으로, 남다른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꽉 잡았다. 그간 위너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해낸 DEE.P, 강욱진, Diggy 등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만큼 어떤 결과물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사인 타이틀곡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첫 번째 트랙의 제목이 버터 나이프로 가려진 것. 팬들은 작가진을 힌트로 두고 음악적 무드 등에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승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타입’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YG 측은 “‘마이 타입’이라는 앨범명처럼 이승훈이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듬뿍 담아냈다”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승훈의 음악적 정체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