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새 앨범 더블 타이틀곡 ‘모르는 아저씨’에 대해 소개했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이영지는 “제가 아버지가 없는 가정 형태로 살아왔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안보인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기억이 거의 안 남아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지금의 저는 남아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상태고, 사라진 아버지를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싶다는 뜻을 담아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지코는 “말하는 화자는 냉소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뭉클한 측면이 있다”고 감상을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