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로 오늘(9일)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가 입고 온 의상이 또 화제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민 대표는 흰색 반소매 셔츠에 검정색 볼캠을 쓰고 서울 용산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입은 티셔츠는 그룹 뉴진스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 히로시 후지와라가 지난 5월 출시한 콜라보 제품이다.
티셔츠 뒷면에는 뉴진스 멤버들 이름이 적혀있다. 현재 이 제품은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9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었으나, 민희진 출석 이후인 오후 7시 기준 11만 원으로 올랐다.
지난 4월 민희진이 하이브와 내홍으로 첫 기자회견을 열었을 당시 입고 온 ‘기자회견 룩’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 되며 품절된 바 있다. 일명 ‘희진코어룩’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민희진은 취재진을 향해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전면 부인,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