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여자친구 소원, 시간을 달리고 싶지만 타임스톤이 없어서 항상 유리구슬만 돌리는 그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소원이 출연했다. 탁재훈이 “여자친구도 나이를 먹어 간다”고 하자 소원은 “근데 28살인데 꽤 괜찮지 않냐. 생기발랄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원은 “그룹에서 리더를 맡았다. 리더 쉽지 않다”고 말하며 “검색이 진짜 힘들다. ‘여자친구에게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여자친구 소원권’ 이런 것만 뜬다”며 소원이라는 이름이 불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돌 생활을 안하면서 바뀐 점에 대해 “요즘의 신곡, 차트 상황을 모르게 된다. 감을 잃지 않으려고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실제로 누군가의 여자친구가 되어 본 적이 없냐”고 묻자 소원은 “없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당황했다. 소원은 이상형으로 “다정하고 아기를 좋아해야 한다. 조카가 있다. 제 아이처럼 키우고 있다”며 “마음이 따뜻해야 한다. 느낌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