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뉴진스는 11일 오전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위촉식에 참석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유 장관은 뉴진스에 위촉패를 전달하며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두 편의 광고에서 멤버들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떡볶이와 김밥을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을 즐기고, 바닷가에서 충무김밥을 먹으라 조언하는 등 ‘찐’ 한국여행의 진수를 전한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을 비롯해 ‘하입 보이’, ‘디토’, ‘OMG’에 이어 최근 ‘하우 스위트’까지 내놓는 노래마다 연이어 히트시키고 있다.
또한 걸그룹 중 최단기(1년 11개월)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해 이틀간 관객 9만여 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5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해 한복을 입고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