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상점' 도제현 세번째 디지털 싱글 'NTNS' 발매…MZ세대적 쿨한 K팝

도제현 'NTNS' 콘셉트 이미지(사진=푸토어 제공)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인디밴드 ‘취향상점’의 싱어송라이터 도제현이 세번째 디지털 싱글 ‘NTNS’(New T, New Skirt)를 최근 발매했다. 이 곡은 도제현이 토탈 뮤직 프로덕션 푸토어(FUTORE)와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하고, 푸토어 소속 프로듀서 주다비(Judavi)와 호흡을 맞춘 신곡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사다.

‘NTNS’는 ‘헤어진 연인을 잊고 새로운 사랑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새 옷에 빗대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가 그들만의 신세대적 사랑관을 보여준다. 세련된 비트와 멜로디에 도제현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발랄하고 재미난 멜로디가 귀엽고 키치한 매력을 상기시킨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도제현은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오버액션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다채로운 색감과 연출, 조화로운 비주얼, 생동감 가득한 표정 등 영상미도 즐거움을 더한다.

도제현은 지난해 솔로 데뷔 앨범 ‘SelFish’와 이후 발매된 싱글 ‘ICY MAN’을 통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는 취향상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총 18장의 싱글과 앨범을 발매하였을 뿐만 아니라 ‘렛츠락 페스티벌’,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폭넓은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3’ 우승 일본판 K팝 걸그룹 미아이(ME:I)의 데뷔 앨범 수록곡 ‘슈가 밤’(Sugar Bomb)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다양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