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CP는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이우형 CP는 tvN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등 K푸드를 주요 소재로 한 여러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날 이우형 CP는 “K콘텐츠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만든다. 1990년대 홍콩 영화 혹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해당 나라에 대해 막연한 상상을 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 K푸드, 커머스 이 세 가지 요소가 서로 선순환을 하고 있다. 이 선순환은 한국 국격 상승의 힘까지 만든다”고 말했다.
K컬쳐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이CP는 “새로움이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다. 드라마도, 아이돌 문화도, 한식도 그렇다. K컬쳐에는 다른 나라와 다른 고유한 유니크함이 있다”고 짚으며 “앞으로 리얼리티를 잘 살린 K예능 또한 선순환 기류를 타고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