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포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 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Part2 ' 내 K에는 대한민국이 담겼다' 세션에서 장현지 KG할리스F&B 브랜드전략 본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의 메인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7.17/ 장현지 KG 할리스 F&B 본부장이 일본 진출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K포럼 PART 2- 슬기로운 ‘K’에서는 할리스에서 마케팅과 R&D를 총괄하는 장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장 본부장은 할리스의 일본 진출에 관해 이야기했다.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1호점을 개점했다. 할리스가 글로벌 카페로 거듭나기 위해 첫발을 뗀 것이다.
장 본부장은 “K카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할리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하고 싶었다. 더 넓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보려고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타깃으로 잡은 이유도 분명했다. 장 본부장은 “일본에서는 4차 한류가 지속되고 있다. K팝은 물론 패션, 뷰티 등 시장 가능성을 보고 진출했다. 한국 사무실과 가깝다는 이유도 첫 해외 매장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의 선택은 일본의 수도 도쿄가 아닌 오사카였다. 장 본부장은 “일본 분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분들 대상으로 사전 리서치를 진행했다. 오사카는 도쿄보다 새로운 건물, 오픈 마인드라는 것을 확인했다. 식음료 문화 갈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문화 의존도가 높다는 것도 진출지로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