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재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진 직후,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주가는 57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2100원(3.76%) 오른 금액이다.
당일 오전 내내 5500원 선에서 하한가를 달리던 JYP 주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재계약 체결이 공시된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반등, 5800원 가까이 치솟았다.
최근 JYP는 대표 아티스트인 스트레이 키즈의 재계약 이슈로 불안정성이 컸는데 이날 멤버 8인 전원 재계약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리스크가 해소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속사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음악, 퍼포먼스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와 이들의 성장 행보를 리드하고 기획한 JYP가 두터운 믿음을 바탕으로 드높은 비전을 꿈꾸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끈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정식 데뷔 후 매 앨범마다 직접 작업한 음악으로 활동해 온 ‘자체제작돌’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달성한 이후 해당 차트에서 4연속 1위를 달렸다.
또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과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를 연속으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이 데이즈’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서 헤드라이너로서 무려 7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도 있다.
이들은 오는 19일 새 미니 앨범 ‘에이트’로 컴백하고 8월 24일부터 스타디움 및 돔 체급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세계 각지에서 이어간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도쿄, 마닐라, 마카오,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 홍콩 등 지역의 공연이 확정된 상태로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욱 많은 지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