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이 사전예매량 9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은 개봉을 6일 앞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예매량 9만 728장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19.5%로 한국 영화 1위를 유지했다.
‘파일럿’의 현재 예매량은 앞서 개봉한 ‘밀수’(8만 2563장), ‘한산: 용의 출현’(7만 9647장)을 비롯해 주연 배우 조정석의 최고 흥행작인 ‘엑시트’(3만 5176장)의 개봉 5일 전 오전 예매량을 넘어선 수치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특별 시사회 이후 “명불허전 조정석”, “재미와 감동 다 잡은 영화”, “간만에 극장에서 다 같이 웃으며 본 ‘꿀잼’ 영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예매량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