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또 한 번 기이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기안84, 김대호,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폭우에도 창문을 열고 주행하며 “이 정도로 비가 오면 사이드미러가 잘 안 보인다. 또 에어컨을 켜면 차가 안 나간다”고 설명했고, 이장우는 높은 습도에 당황했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갑자기 몸을 긁적대기 시작하더니 “샤워를 매일 하는데 불어서 때가 계속 나온다”며 때를 밀어 창밖으로 던졌다. 이어 “빗물에 살이 아주 잘 불었다”며 “김대호 차에는 때밀이 옵션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장우는 “평소에 씻어라”고 나무랐으나 이내 기안84를 따라 팔 때를 밀며 “진짜로 (때가) 나온다. 지우개 똥처럼 나온다”고 소리쳤고, 김대호도 가세해 팔을 문지르기 시작,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