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은 전날 37만 319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만 4725명이다.
‘파일럿’의 등장에 ‘슈퍼배드4’와 ‘데드풀과 울버린’은 한 계단씩 내려왔다. ‘슈퍼배드4’는 같은 기간 9만 5403명(누적관객수 84만 3723명) ‘데드풀과 울버린’은 9만 4388명(누적관객수 135만 1944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조정석이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