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면 햇볕이 나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폭염의 뜨거운 열은 신체의 온도를 상승시키며 모든 사람들이 피로해진다.
그리고 햇볕이 나면 지나친 활동, 운동을 하여 신체의 열은 점점 높아지고 머리 부위로 상승하면 마침내 극심한 피로와 함께 현기증이 일어나고, 심하면 인사불성이된다. 일사병, 온열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때는 시원한 곳에 편히 눕히거나 앉힌 다음에 K수지침으로 신오안혈을 자극한다. 한 곳마다
5번씩 반복 자극한다. 그리고 심기승방 G9, F7, G7, J7에 남자는 9번씩(여자는 6번씩) 자극을 한다. 심기승방은 매일 1~2회씩 며칠 자극을 주면 좋다.
대뇌 혈류 순환을 위해 E8, I2도 함께 자극하면 정신을 차리고 온열이 떨어지면서 생기가 돈다.이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여름철에는 지나친 야외 활동, 운동, 노동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이병훈 기자 leeb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