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새로운 취미를 공유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가 “제가 곧 환갑인데 필라테스를 배우고 싶어서 어디 다닐지 알아보고 있는데, 한 친구가 나잇값 좀 해라고 한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너무 촌스러운 마인드”라며 일침을 날린 뒤, 최근 방송 댄스를 배우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방송 댄스에서 웨이브도 배웠다. 배움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아이들이랑 함께 살아 나가려고 하는 거다. 먹고 살려고”라고 말했다.
이어 “늦은 나이라는 것은 없다. 자신감을 가지시라”며 “다만 문제는 나중에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