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흠잡을 곳이 없는 승리였다. 1복식에 나선 장우진-조대성 조가 필리프 젤코-안드레 가치나 조를 3-0(11-4 11-7 11-6)으로 격파해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 임종훈은 크로아티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토미슬라브 푸카르(51위)를 3-0(11-2 11-7 11-9)으로 압도했다. 이어 3단식 장우진이 가치나를 3-1(11-6 7-11 11-6 11-4)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