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은 평소 수줍음이 많은 엄태구에게 “어제 잠은 잘 잤냐”고 물었고, 엄태구는 “새벽에 일어나서 못 잤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사실 우리가 3년 전에 만날 뻔했다. 그런데 ‘유퀴즈’ 때문에 너무 떨려서 연기가 안된다고 했다더라”고 물었고, 엄태구는 “계속 ‘유퀴즈’만 생각을 하니까 떨려서, 촬영해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출연하는 것은)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저희가 본업에 지장을 주면서 까진 초대할 수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태구는 최근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 역으로 출연, 배우 한선화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