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와 래퍼 스눕 독,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한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빌리 아일리시와 스눕 독,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오는 11일 폐회식 무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 아티스트 모두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사전 녹화했으며, 폐회식 당일 어느 장소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개막식에서는 레이디 가가와 셀린 디옹, 아야 나카무라가 공연했다. 당일 날씨 상 레이디 가가는 사전 녹화 영상을 틀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폐회식서 스턴트 연기를 할 예정이라 전해졌다. 톰 크루즈는 당일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 미리 녹화된 영상을 통해 톰 크루즈가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올림픽기인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