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모친상을 당했다.
조영구의 어머니 안정숙씨는 9일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영구는 깊은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며 장지는 충주시 선산이다.
조영구는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19년간 리포터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도전 1000곡’, ‘여유만만’, ‘도전! 퀴즈 퀸’, ‘아침마당’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행사 MC로 활동했다.
가수로도 데뷔했다. 2007년 그룹 쓰리쓰리 멤버로 ‘그래요’를 발매했고, 이후 ‘세월아 세월아’, ‘사랑벌’, ‘무심한 달력’, ‘야 이 사람아’ 등의 앨범을 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