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1일 “‘레전드’ 정운이 데코뷰 7월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제주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코뷰는 '일상을 스타일링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리빙&홈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주장’ 임채민을 시작으로 김동준·안태현·이탈로가 차례로 수상한 바 있다.
정운은 수상 뒤 구단을 통해 “제주에서 오랫동안 뛴 선수가 됐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커진 거 같다. 항상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운은 지난 6월 23일 울산 HD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제주 소속 리그 200경기(K리그1 176경기·K리그 24경기) 고지를 밟았다. 이후 8경기를 더 출전하며 현역 선수 중 제주 출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과거 유공코끼리 시절까지 포함한 구단의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은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보유한 274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