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염정아 주연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넷플릭스가 밝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크로스’는 공개 이후 3일 만에 4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케냐를 포함한 총 11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이다.
케미 넘치는 부부 호흡 뿐만 아니라, 총기로 ‘크로스 액션’까지 소화한 황정민, 염정아의 호연이 호평 받았으며, 정만식을 비롯한 강수대 멤버들의 티키타카도 재미를 더했다. 황정민의 아이디어로 성사된 조나단의 특별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