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온현상이 극심하므로 산소 부족증으로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찰 정도이다. 평소에 심·폐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갑자기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기가 힘들고 심하면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쉬기가 어려워 폐·심장·대뇌에 산소가 부족하여 가슴 두근거림, 두중, 현기증, 빈혈, 두통과 피로가 심해진다. 특히 운동이나 활동을 하면 더욱 심할 수가 있으므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숨이 찰 때 서금요법으로 자극하면 큰 도움이 된다. 손에서 호흡기 부위에 해당하는 A16·18·20·22·28과 B19·21·24에서 상응점을 찾아 자극하고, 특히 C1·2·4를 K수지침으로 남자는 9번씩, 여자는 6번씩 자극한다. 그리고 기마크봉S를 모두 자극해 주면 숨쉬기가 편하고 가슴이 편해지며 심장도 안정이 되면서 머리도 맑아진다.
매일 이와 같이 자극을 주면 숨찬 현상을 해소할 수가 있다. 매일 자극해도 좋고 숨이 가쁠 때마다 자극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