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뭉찬3)에서는 임영웅이 직접 운영하는 축구팀 ‘리턴즈 FC’ 선수들과 함께 4년 만에 돌아온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임영웅은 안정환 감독에게 2전 2패를 당한 뒤 그간의 설욕을 씻기 위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그는 자신만큼이나 축구에 진심인 사람들을 모아 ‘리턴즈 FC’를 창단했는데, 축구팀 이름에 대해 “축구 선수를 꿈꾸던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는 의미”라고 소개하기도.
특히 임영웅은 비슷한 실력의 팀들과 체계적인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아마추어 축구리그(KA리그)까지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임영웅의 엄청난 추진력과 축구에 대한 진심에 안정환 감독은 물론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지극하고, 또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4월 열린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홈경기 시축·하프타임 행사에 참석했는데, 경기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함께 축구화를 신고 공연해 화제가 됐다.
또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쳤을 당시에도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배치하지 않은 채 무대 퍼포먼스의 배경으로 활용해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이 화제의 ‘홈’ 챌린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임영웅이 지난 5월 발표한 신곡 ‘홈’ 음원 영상은 누적 조회수 900만, 챌린지 영상은 3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마치 아이돌 같은 춤선과 귀여운 안무에 안정환 감독은 물론 MC 김성주, 김용만과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도 모두 따라 하며 몸을 들썩였다는 후문. 임영웅은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에게 챌린지 안무를 직접 전수했고 급기야 안정환 감독은 “우리도 챌린지 만들자”며 ‘홈’ 챌린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은 18일 오후 7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