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16·17일 부산에서 진행한 팬투어 ‘영웅원정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투어는 63명의 팬이 참가했다. 이들은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관람을 비롯해 해운대 관광, 선수단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전 일정 영웅응원단이 동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송성문, 김혜성 등 팀 간판선수들은 참가자들을 찾아 사인회를 진행하고 함께 셀카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구단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응원막대와 사인공 등 기념품을 선물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PIC 괌·사이판 리조트 숙박권, 2025 키움 스프링캠프 팬투어 참가권, 선수 사인 유니폼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했다.
여행 편의를 위해 교통과 숙소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서울과 부산을 편안하게 오갈 수 있도록 28인승 우등 리무진 버스를 제공했고, 숙박은 조식 제공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이용했다.
팬투어에 참여한 김수진(28) 씨는 “키움 팬인 전 직장동료와 함께 참가했다. 키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 함께 응원을 하며 경기를 보니 더 재미있었다. 선수단과 직접 만난 것도 잊을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팬투어를 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하나투어와 ‘키움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콘셉트로 지난달 팬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선착순 모집에 500명 이상 신청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모객을 완료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