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의 신데렐라’ 서민정 감독이 “신현빈은 눈물 연기의 대가”라고 말했다.
서민정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제작발표회에서 “신현빈 씨가 눈물 연기를 하기 전에 눈물의 방향과 양을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 방향이랑 양을 어떻게 컨트롤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신현빈 씨가 예고한 대로 눈물이 흘렀다. 그 장면을 보고 박수를 쳤던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클리셰가 파괴되는 작품이다. 1회부터 헤어지고 시작한다. 이 커플이 어떻게 재회하고 설레는 모습을 보여주는지에 중점을 두고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오는 24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되며, 채널A에서는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