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아시아 국가 최초 사브르 종목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남긴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석은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냐고 질문, 박상원은 “전 여자친구 3명한테 DM이 왔다”고 내용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상원아, 너 멋있다. 이번에 너무 축하한다”였다고. 이를 본 전현무는 “방송 진짜 솔직하게 하네”라며 감탄했다.
도경동은 “파란 배지가 달린 분한테 DM이 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란 배지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팔로워 수가 많거나, 인플루언서 혹은 연예인들에게만 부여되는 ‘인증 배지’다. 도경동에게 DM을 보낸 연예인은 다름 아닌 방송인 홍석천. 도경동은 “SNS에서도 ‘최고 보석 등극’이라고 올리셨더라”고 웃었고, 이에 전현무와 김지석은 “그 형 눈에 들면 스타된 거다. 픽 당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에게 “브라질에서 잘 생겼다고 난리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오상욱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잠시 애국을 멈췄다’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계획도 밝혔다. 그는 “원조 어펜져스 형들 준호, 정환, 본길 전부 결혼하지 않았냐. 선수 생활을 마치고 나서 가정을 좀 빨리 가지고 싶다”면서 35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