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대표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일본 선수가 입단할 거란 이적 루머는 말 그대로 루머로 끝날 분위기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게재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후루하시의 이적과 관련해 맨시티와 어떤 일도 없었다. 명백한 루머이자 가십"이라며 "이적 문제를 놓고 후루하시와 얘기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셀틱 소속인 후루하시는 최근 외신 보도를 통해 맨시티에 입단할 수 있다는 이적설이 나와 화제가 됐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21일 보도에서 맨시티가 최근 팀을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후루하시를 영입하기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후루하시는 2021년 여름 셀틱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3시즌을 뛰었다. 셀틱 소속으로 공식전 135경기를 뛰며 73골을 기록한 셀틱의 핵심 자원이다.
로저스 감독은 "이적설은 아무 관심도 없다. 나는 이번 주말 경기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