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날이 이렇게 시원한데 에어컨을 틀고 그러냐”면서 실내에 에어컨이 틀어져 있자 버럭했다.
촬영 당일 온도는 34도. 유재석은 “뭐가 시원하냐.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난다”며 김종국의 말에 반박했다. 김종국은 “나라의 돈을 아껴야지”라며 국고까지 신경 쓰는가 하면, “내가 시원하다는데 아무도 공감 못 해 알고 보니 나는 에어컨을 안 틀기 때문에 시원함이 딱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 혼자 200년 살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김종국의 말에 의아함을 드러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진짜 시원하다”고 감탄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