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가 막내 덱스에게 애정 어린 잡도리를 했다.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는 세 번째 손님 차태현과 경남 고성에서 옥수수밭 낫질 노동 중 새참을 먹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된 노동을 마친 멤버들은 자리에 불참한 덱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덱스가 전화를 받자마자 염정아는 “너 진짜 우리 몰골 좀 보라. 여기 옥수수 밭이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옆에서 박준면과 안은진도 “얼마나 힘든지 아냐”라며 거들었다.
몸 둘 바 몰라하는 덱스에게 염정아는 “너 왜 이렇게 얼굴이 하얗냐”라고 말했다. 덱스는 “메이크업을 했다. 제가 빨리 가서 아주 맛있는 저녁 먹을 수 있게 파이팅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은진은 “뭘 파이팅 한다는 건데”라고, 박준면은 “섭섭하다. 방송 느낌으로 인터뷰하는 것도 아니고 누나들과 통화하는데 말이야”라고 잔소리했다.
이 모습을 본 차태현은 “덱스가 많이 힘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